친박 대규모 심야회동,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친박계가 지난 밤에 대규모로 심야 회동을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비주류 의원인 김무성과 유승민과 결별을 선언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모임 이름도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모임이름은 ‘혁신과통합연합’이라고 하네요. 이 모임의 공동대표는 정갑윤 전 국회의부의장,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관용 경북 도지사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친박 대규모 심야회동

이제 소위 ‘니가 가라 하와이’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누가 ‘새누리당’이라는 이름아래 오래 버티는가의 승부가 되지 않을까요? 어떤 당파가 탈당을 하게되는지 정말 궁굼합니다. 탈당은 쉽지 않을것 같아요. 새누리당 자체의 재산이 꽤나 되기때문에 무언가가 보장이 되지 않는다면 나갈 수는 없지요. 새누리당 당파가 당권에 집착을 하는 이유가 충분히 있지요.

그나저나 모임이름이 좀 재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혁신의 대상이 될 사람들이 ‘혁신’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꽤나 모순적인것 같습니다. 또한 통합이라는 것도 웃기네요. 비주류를 배제하면서 누구를 통합한다는건지.. 아니면 제3의 당파를 통합을 시키려는 것일까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차마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대한민국 현대사 이후로 가장 피터지는 개싸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당합당이후 어떻게 그 세력이 찢겨지는지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