뚫어뻥(Plunger)은 평소에는 존재감 조차 느끼지 못하지만 필요할 때 없으면 지옥을 맛보는 듯한 느낌이 들지요. 기본적으로 뚫어뻥은 배수관이 막힐때 사용하지만, 보통 변기를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저는 뚫어뻥을 보면 엽기토끼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엽기토끼

뚫어뻥은 2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아래에 고무가 달려있는 (엽기토끼가 들고있는) 뚫어뻥이 있고, 펌프형 뚫어뻥이 있습니다. 기본형의 경우에는 물이 내려가는 구멍을 빈틈없이 뚫어뻥으로 막아주고 힘있게 눌러주면 됩니다. 만약 빈 곳이 있다면 제대로 효과를 보기 힘듭니다.

펌프형의 경우에도 빈 틈이 있으면 안됩니다. 밀폐가 완벽하게 된 뒤에 펌프질을 해주면 됩니다. 둘 중에 효과는공기를 많이 불어 넣을 수 있는 펌프형의 효과가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