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는 어지러움 메스꺼움
가끔 우리는 아무 이유 없이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메스꺼움을 느끼곤 합니다. 이러한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은 원인을 정확하게 알기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의 원인의 대부분은 귀에 있습니다. 작년에 제가 다니는 회사 사람 2명이 이유없이 갑작스러원 어지러움을 호소하였습니다. 물론 기간이 달랐기 때문에 전염이 되는 병은 아니었습니다. 두명 모두 걷지도 못할 정도로 어지러워서 종합병원을 찾았는데 귀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에 대한 오해
어지러우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병이 바로 ‘빈혈’입니다. 하지만 빈열의 증세는 어지러움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무기력증이라고 보는것이 더 맞습니다. 전신에 힘이 없다고 봐야하지요. 오랬동안 앉았다가 일어설 경우에도 어지럽습니다. 이러한 어지러움은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일시적으로 혈관의 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오는 것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크게 걱정할 것이 아닙니다.
말초성과 중추성
어지러움은 크게 2가지 원인으로 구분될 수가 있습니다. 말초성과 중추성으로 나뉘게 됩니다. 말초성은 귀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중추성은 뇌에 원인이 있는것입니다.
말초성은 자세를 바꿀때 어지러움이 발생합니다. 누웠다가 일어날때, 고개를 흔들때, 고개를 들때, 갑자기 뛸때, 갑자기 움직일때와 같이 몸이 갑작스럽게 움직일때 어지러움이 발생하는 것이 말초성 어지러움입니다.이러한 어지러움은 이명, 난청, 메스꺼움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중추성은 어지러운 기간이 긴것이 특징입니다. 몇일이 지나도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말초성에 비하여 심하게 어지럽지는 않느데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말초성의 특징인 이명, 난청은 없지만 심하면 의식을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지러움과 관련한 가장 흔한 병
위에서 언급한 2명의 회사동료의 병운 바로 ‘이석증’입니다. 이석증은 귀의 안쪽에 있는 전정기관속에 눈꼽만큼(또는 그보다 작은) 크기의 돌이 세반고리관으로 흘러가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그 다음에는 전정 신경염이라고 합니다. 전정신경기능이 손상이되서 생기는 것이고 1~2주 안에 호전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