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하였다고 합니다. 중국과 필리핀은 가까운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영토문제 때문에 쉽사리 친해질 수가 없는 나라입니다. 이번 두 정상의 만남은 의미가 있어보입니다. 

남중국해 문제

시진핑 : “남중국해 문제는 우호적이고 성의있는 대화를 통해 갈등을 적절히 통제하고 당장 풀기 어려운 부분은 잠시 미뤄둬야 한다”

두테르테 : “겨울이 가까워지는 시기에 베이징에 왔지만 양국관계는 이제 봄날. 필리핀과 중국의 우의는 결코 흔들릴 수 없다”

중국과 필리핀의 남중국해 영토문제는 쉬운문제가 아닙니다. 또한 이 영토 문제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중국 이 4개 국가의 주장이 서로 혼재되어서 쉽사리 풀릴 문제가 아니기도 합니다.

남중국해

지도를 보면 이 문제를 푸는게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것을 느낄것입니다. 남중국해는 남중국해와 닿아있는 모든 나라가 영토 분쟁으로 연루된 바다이지요. 남중국해라는 이름이 필리핀에게는 ‘서필리핀해’라고 바뀌게 되지요.

이렇게 영토 분쟁이 계속되는 이유는 2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두번째는 부근에 해저자원이 매우 많기 때문이지요. 특히 천연가스가 많이 있다고 하네요.

하여간 이렇게 서로간의 갈등이 심화되었는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면 전환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진핑의 말로 보면 남중국해 분쟁에서 중국은 절대 포기 하지 않을것 같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