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환염에 걸린지 벌써 2달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2달이 넘었는데 아직 낫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의사 선생님과 상의한 결과 약을 끊는것이 맞다고 보고 앞으로는 약을 먹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왜나하면 오랜시간 항생제를 투약하는 것은 간에 좋지 않다고 하네요.

항생제를 오늘부터 먹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조금 안좋은것 같네요. 오늘 좀 많이 걷고 소주도 한잔 해서 그런지 몰라도 오른쪽 서혜부가 욱씬거리고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피로가 풀려서 조금 나아질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몇일이 걱정입니다.
그래서 항생제 대체를 찾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 분야 돌팔이 전문가인 사람에게 물어보니 ‘마늘’이 천연 항생제라고 하더군요. 집에 흑마늘즙이 있다는것이 떠올라서 하루에 2~3포시 먹을 생각입니다. 시간은 오래걸리겠지만 항생제 효과가 있다는 ‘돌팔이 전문가’말을 믿어보려 합니다. 얼릉 나아서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술도 맘대로 마시고 싶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