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C시장은 Kofia Over-The-Counter Market의 약칭으로 한국금융투자협회 장외시장의 의미입니다. 기존에는 ‘프리보드’라는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되었던 것을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투자자를 여러 문제로부터 보호하기위하여 만들어진 것이지요.
기존에는 장외주식을 중개인이나 여러 홈페이지를 통하여 거래를 하였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K-OTC시장이 열리게 되면서 자신이 사용하는 HTS(Home Trading System)에서 거래가 가능합니다.

현재 K-OTC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138개 기업이며 종목수는 140종목이 있습니다. 싯가 총액은 11,177,162 백만원 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K-OTC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K-OTC시장은 가격이 일치하는 경우에만 매매가 체결이 되며, 기준가격은 전일 거래량가중평균 주가이고, 가격제한폭은 30%입니다. 하지만 진입한 최초 매매개시일에는 순자산가치 대비 30~500% 까지 거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K-OTC시장의 경우에는 비상장주식이기 때문에 정보가 제한적입니다. 등록법인의 경우에는 연2회 정기 공시를 하고, 16개 주요사항발생시 수시공시를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정 법인의 경우에는 K-OTC시장에서 공시를 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일반 거래소 주식에 비하여 공시정보가 부족하게 되어 투자위험성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거래되는 주식 유동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주식을 구매하고 싶어도 구매하지 못할 경우가 있을 뿐만아니라 매도 하기도 힘이 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거래량이 매우 낮기 때문에 소량으로 주가가 급변동이 가능하여 초보 투자자는 이러한 특성에 유념하고 거래를 하여야 합니다. 상한가를 만들기 매우 쉬운 것이지요. 반대로 하한가를 만드는 것도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