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통합메일이 생기기 이전에는 각 부서마다 메일 주소가 달랐습니다. 예를들면 기재부의 경우에는 (xxxxxx@mosf.go.kr) 이었습니다. 근데 공직자 통합메일로 바뀌고 나서는 모두다 @korea.kr 이라는 메일주소로 일괄적으로 통합된것이지요.

이렇게 바뀌고 나서 명함을 받게 되면 메일 주소에 공무원이라는 이미지가 싹 사라지게 되는것 같아요. 미국의경우에는 gov , 한국은 go 라는 공무원 및 정부기관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러한 이미지가 사라지게 되었네요. 그냥 @hanmail.net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바꾸게 된 이유는 충분히 납득할만합니다. 각 부처별로 있는 메일서버를 하나로 통합을 하게 되면 관리하기도 편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무원들 이야기 들어보면 통합메일이라는 것이 사용하기 여간 불편하다고 하네요. 급하게 메일을 확인해야하는 상황에는 답답하다고 합니다. 접속을 했을때 공무원 인증을 해야하기때문에 오랜시간이 소요가 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불편을 하나 둘 고쳐나가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