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은 노란옻나무라고도 하고 영어로 Korean Dendropanax 라고 합니다. 황칠은 주로 한국에서 서식을 하며 한국 중에서 제주도와 전남 해변과 완도, 거문도, 대흑산도와 같은 도서지방에서 주로 발견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El 700m까지 분포합니다.
황칠나무의 특징
황칠나무는 15m에 달할 정도로 작은 나무는 아닙니다. 잎은 어긋나기 되며 길이가 10~20cm의 달걀모양이고 타원형이며 광택이 있습니다. 꽃은 6월에 하얀색으로 피고 꽃의 크기는 3~5cm정도입니다. 열매는 7~10mm 정도의 타원형입니다.

황칠나무의 용도
황칠나무의 주된 용도는 도료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나무의 겉에 상처를 주고 시간이 지나면 노란색의 수액이 나오게 됩니다. 이 수액을 이용하여 가구에 바르는 도료로 이용을 하게 됩니다. 각종 목재에 황칠을 입히면 나무 고유의 질감과 색감이 도드라지게 보이게 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지금은 옻칠이 대중적이지만 황칠은 황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황칠의 효능
황칠은 놀랍게도 인삼보다 사포닌 성분이 더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인삼나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황칠나무에는 폴리아세틸렌이라고 하는 황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가 되어있습니다. 황산화 물질은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황칠의 먹는법
- 황칠나무의 잎을 잘게 가위로 자른후 넓게 펼쳐준 뒤 통풍이 잘되는 곳에 1주일 가량 말린다.
- 건조기를 이용할경우에는 고온이 아닌 40도 정도의 저온으로 3~4일 정도면 적당히 마른다.
- 이렇게 마른 황칠나무 잎을 물 1.5리터 정도에 세주먹 정도 넣고 약불로 1시간가량 끓여 마신다.
황칠의 부작용
황칠 나무는 가구에 이용이 될 정도로 독성이 없는 물질입니다. 그냥 섭취해도 아무 문제가 없으나 너무 많이 먹을 경우에는 기관지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